덕수궁은 근처에만 기웃기웃 또는 그냥 지나쳐만 봤지 직접 들어가 보거나 그 주변을 걸어보진 않았다. 기회가 되면 가봐야 겠다 싶었는데 마침 그 기회가 왔다, 물론 시간만 내면 얼마든지 갈 수 있는 곳이지만 사람이란 게 계기가 없으면 몸을 움직여 실행에 옮기기가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 위드블로그 정동길 가볼만한 곳 캠페인에 선정 되었다. 시청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몇 걸음 가지 않아 덕수궁이 보인다. 들어가 보고 싶었으나 내가 좀 늦은 관계로 이번에도 덕수궁 관람은 패스~ ㅠ 입구만 몇 번을 기웃거리는 건지.. 다음엔 꼭 가야지! 좌측으로 돌아서면 덕수궁 돌담길이 이어지는데 이 골목이 정동길이 란다. 가다 보면 정동교회 정동극장을 얼마 가지 않아 쉽게 찾을수 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덕수궁 돌담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