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였던거 같네요 학교에서 공짜로 중국여행을 갈수있는 기회가 생긴거였죠! 개인 돈으로 가면 70~100만원은 족히 들어갈 중국 이였기에 이번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전 해외여행은 처음이였거든요. 그렇게 부랴부랴 신청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여자친구한테 전화가 옵니다. 그녀 : ' 어디야? ' 나 : ' 지금 집에 가는길이야 ' 그녀 : ' 7시에 시내에서 만나 ' 나 : ' 응? 오늘? .. 알겠어 ' 전화를 끊는 순간 아차 싶었습니다. 불현듯 스쳐지나가는 여자친구와의 여행 날짜 였던거죠.. 핸드폰에 있는 스케줄을 확인해 보니 역시나.. 중국여행 날짜와 한끝차이로 겹치더군요ㅠ 한달 전부터 놀러가자고 노래를 부르던 그녀를 생각하니 맘이 착찹했습니다. 중국 가고싶은데..ㅠ 답답한 ..